진짜 지옥 feat.SeeU/Uni
객긴Song details
지각이다 오늘도 흩어지는 종소리에 다 꺼진 불빛 아래 나 홀로 사죄하면서 깨진 유리 사이로 반짝 비춘 햇빛에 안도한 틈을 타고 습관처럼 나가떨어진 저기 이름이 뭐라고 아아 미안 못 들었어 언제까지 반복되는 걸까 저기 볼펜 떨어졌어 아아 이미 알고 있어 보건실과 과학실 가깝던가 멀리 도망치고 싶어 멀리 떨어지고 싶어 이만 떨어지고 싶어 두근두근 두근두근 충동에 충동에 충동에 충동을 거듭해 곱해 즐거운 수학 시간이야 울렁울렁 일렁일렁 두근두근 메슥거림 나만 쳐다보는 세상 마음 편하게 먹거나 말 걸거나 고집 피우지 못하는 세상 책상 밑바닥에 숨긴 찢어진 시험지 꺼내 주세요 이곳이야말로 진짜 지옥이야 먹거나 말 걸거나 고집 피우지 못하는 세상 알려 줬다면 고생 그야말로 끝이었을까 아팠구나 오늘도 공기 속에 번진 쇠맛 오래전 누군가의 낙서를 비웃으면서 소리 없이 갈라진 펜 자국 고개 숙여 숨을 고르며 교문 근처에서 인사해 봤어 버텨 냈다고 생각해 그렇게 생각해 오늘 분 약만으론 부족해 이걸로 끝이라고 믿어 그렇게 믿어 아니라면 숨쉴 수도 없어 멀리 도망치고 싶어 이젠 도망치고 싶어 하루 빨리 가고 싶어 콩닥콩닥 콩닥콩닥 충동에 충동에 충동에 충동을 게워 내 끝내 신나는 귀가 시간이야 수근수근 속닥속닥 힐끔힐끔 느껴져서 나만 쳐다보는 세상 마음 편하게 먹거나 말 걸거나 고집 피우지 못하는 세상 책상 밑바닥에 숨긴 찢어진 시험지 꺼내 주세요 이곳이야말로 진짜 지옥이야 나만 안 보이는 세상 차라리 부러져 눕거나 앓거나 꾀병 부리지 못하는 세상 가방 속에서 우는 반쯤 깨어진 약통 꺼내게 해 주세요 이곳이야말로 진짜 지옥이야 차라리 부러져서 꾀병 부리지 못하는 세상 알려 줬다면 인생 그야말로 끝이었을까



![【시유/SeeU】 두고간 노래 [상태:도구 찾음]](https://i.ytimg.com/vi/IYP0E-TxYSY/mqdefault.jpg)
![[Nokubaru] 생리 (feat. SeeU&UNI)](https://i.ytimg.com/vi/zULDXkWtJJM/mqdefault.jpg)
